순천시가 오전 7시부터 업무 공유를 하는 이색적인 업무보고회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조충훈 시장 주재로 국소별로 민선6기 2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한 조찬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주요 시정성과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6기 하반기 계획 수립 및 목표달성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마련됐다. 

순천시는 하반기에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실질적인 통계 및 지표를 활용해 그 동안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2년 후의 모습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6기 후반기 시정을 펼쳐나가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국소별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