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봉사단(단장 정세용)은 24일 탑웨딩홀에서 관내 저소득층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은 삼산봉사단의 지속적인 여름 맞이 나눔 행사로, 작년 여름 저소득 이웃 선풍기 50대 전달에 이어 마련됐다. 

올해는 회원들과 지역 재능기부자의 풍물, 학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중식 제공 그리고 이불 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삼산봉사단 정세용 단장은 “온정과 관심이 소원해진 6월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행복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희망을 전달하는 메신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봉사단은 1993년에 결성해 28명의 회원이 지역 봉사를 펼치고 있는 자생단체로, 지난해부터는 삼산동을 넘어 서면 월곡마을 9988쉼터와 결연을 맺고 월 1회 이상 식사 대접, 환경정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결손 아동 돌보기, 사회복지시설 섬김 봉사, 보건소 예방접종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자원봉사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