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주암면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주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직거래장터는 부스 10동 규모로 지역 농가가 재배한 신선농산물, 축산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판매한다.

이곳 직거래장터는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대표 조방훈)에서 운영하게 되며, 대표와 
참여농가 등 농가 42명이 직접 상품을 포장, 진열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직거래장터 개장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고운소리 예술단의 식전행사, 개장식, 식후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가 개장되면 농산물 판로에 힘들어 하는 주암 농가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주암면장은 “앞으로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읍면단위로는 전국 최초 로컬푸드 성공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키워나갈 생각이다”며 “장기적으로 전국 거점판매망 구축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는 주암면(면장, 김태옥) 주관으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모하는 2016년 정부지원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에 선정돼 50백만원을 지원받아 매주 금요일 총 42회 상설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