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해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꿈을 요리하는 꼬마요리사 교실’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8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에 걸쳐 18개소 3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꼬마요리사 교실은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 영양교육과 나만의 자동차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자동차 모형요리를 당근, 파프리카 등 편식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해 스스로 만들고 시식해 보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오감 자극은 물론 창의력 향상,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오지의 소규모 어린이집 방문 때는 어린이들이 채소와 함께 요리 재료인 마요네즈, 머스터드에 관심이 많아 이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에 적극적이었다. 

시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에서는 어린이 요리교실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며 다양하고   알찬 요리 체험교실을 준비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