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난 14일 순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재향군인회원, 학생, 시민, 학부모 등 2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 평화통일염원 학생 웅변대회를 가졌다.

순천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순천시와 전남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인 순천시장상은 중등부에 신민식(신흥중), 초저부에 박은종(봉화초) 초고부에 안종연(팔마초)이 수상해 광주․전남 웅변대회에 순천시 대표로 참가한다. 

이밖에도 순천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에는 안종우(왕의중), 고건(성남초), 안수연(팔마초), 전남동부보훈지청장상에는 이동규(팔마중),송승효(신흥초),이서하(왕운초) 순천시재향군인회장상은 이경필(대석초),임재민(왕운초)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시재향군인회장 기도서 회장은 "이번 웅변대회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 확립과 6.25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에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