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7회 ‘한태희 그림책 작가 순천전’이 이번 19일을 기해 전시가 종료된다. 

한태희 작가는 서울예술대학을 졸업 했으며 1999년 ≪솔미의 밤하늘 여행≫을 첫 그림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30여권이 넘는 다양한 그림책을 출간하고 실험 정신으로 다양한 그림책을 보여주는 작가이다. 

‘한태희 그림책 작가 순천전’은 2016년 3월 15일에 오픈해 그 동안 약 8,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사랑을 받은 전시회다.   

전시회는 한 작가의 작품 150여점과 그림책을 각색한 ‘봄을 찾은 할아버지’ 그림책 인형극, ‘감은장아기’, ‘으악, 쥐다!’ 그림동화를 상영했다. 

또한, 작가 작품 색칠하기, 문자도 그리기, 그림책도서관 여행 미션페이퍼 등 다양한 체험으로 순천시민들 및 전국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그림책 문화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도서관의 전시회는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작가의 그림책 원화를 총 망라 한 전시회이기 때문에 더욱 많이 시민들이 전시 종료 전에 방문해 그림책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해 “앞으로도 기획전시를 통해 국내외 유명 그림책작가뿐만 아니라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그림책 작가를 소개하고, 그밖에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꾸준히 개발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그림책 전시회는 그림책의 1세대인 ‘이억배 그림책 작가 순천전’이 7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