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평생학습과 | 등록일 | 2016-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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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천사랑아카데미, 최초 시민강사에 ‘감동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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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 홀에서 열린 제 262회 순천사랑 아카데미는 아주 특별했다.
이날 강연자는 순천시민대학 웃음코디네이터 과정 수강생 위영애씨와 중국어통역사 과정에 한승국씨로 순천사랑 아카데미 최초로 시민강사가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를 맡았던 위영애 강사는 “친구야, 뭐하고 놀까?”라는 주제로 인생 100세 시대 살아가는 방법과 즐겁고 신나게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강의를 경험했던 위영애씨는 “떨리는 마음이 목소리에 묻어날까봐 두려웠지만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강의을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2부 주인공은 한승국씨로 중국현지 생활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양쯔강의 물결과 나의 중국생활”이라는 주제로 10여년 동안 중국 현지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한국인과 중국인의 생활습관을 비교하고 현재 중국경제와 정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중들 앞에서 열띤 강의를 펼쳤던 한승국씨는 “회사 내의 임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보다 시민들 앞에서 하는 강의가 더 어렵고 어깨가 무거웠다.”며 “순천사랑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해 중국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순천사랑아카데미에 참석한 시민들은 “가끔 서툰 모습도 보였지만 강의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과 최선을 다해 강연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최초로 시민강사가 진행하는 순천사랑아카데미를 시도해 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아카데미에서 들려드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순천사랑아카데미는 임진모 작곡가를 모시고 ‘팝, 경제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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