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6월 8일 오후 4시, 조례호수도서관에서 청내 직원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독서동아리 운영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연다.

이번 강의는 순천시청 직원들이 새로 만든 독서동아리 13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독서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책 읽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독서동아리에 대한 활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직원들의 독서 동아리 활성을 돕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강의는 최준영 작가를 초청해 독서동아리가 왜 중요한지, 독서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리의 인문학자’라고도 불리는 최준영 작가는 독서 전문가로서 전국 각지에서 인문학, 독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책고집’,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 등 있다.

한편 순천시는 전 직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 필독서 선정 및 지원, 독서동아리 운영, 전 직원 도서대출회원증 갖기 운동, 책 읽어주는 청내방송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직원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