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희망순천 아이디어페스티벌’ 주제를 청년으로 정하고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큰 순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 딛었다.

시는 25일 10시 천태만상 창조센터에서 지역청년활동가 5명, 지역청년지원가 5명으로 구성된 희망순천 아이디어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과 함께 만드는 더 큰 순천을 위한 세부계획을 실행에 옮긴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참여하는 ‘2016 희망순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1단계로 6월 19일까지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찾아가는 수다방을 열어 청년 의견을 수렴한다.  

수다방은 순천지역 청년 3인이상 모여서 시간과 장소를 알려 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고민을 나누고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오픈테이블이다.

청년정책에 다양한 의견은 청년×순천 페이스북과 시민소통과 시민협동담당(749-5607)으로 연락하면 가능하며, 팩스(749-4640)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2단계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일상의 필요가 정책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1단계에서 수렴된 의견을 구체화하기 위한 청년 정책캠프가 열린다. 

순천시 에코촌에서 열리는 청년캠프는 청년정책에 관심있는 순천에 사는 청년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픈테이블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법과 희망순천 아이디어페스티벌 추진위원회(사무국장 010-2925-2075)에 연락하면 된다.

청년캠프에서는 정책특강, 정책 공감토론, 아이디어 구체화, 아이디어 발표 등이 이루어진다.

3단계는 2016년 하반기에 정책캠프에서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순천, 청년을 품다.” 라는 주제로 오픈테이블 및 정책캠프 참가자, 정책전문가, 행정이 공동으로 순천청년 정책포럼을 개최 해 순천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순천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순천 아이디어페스티벌을 통해 순천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