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6월부터 그림책도서관에서 ‘그림책과 육아’라는 주제로 그림책학교를 운영한다. 

그림책학교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전국 최초의 그림책 전문도서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일반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그림책 강좌를 통해 그림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한다.  

운영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은 ‘그림책과 육아’와 관련된 책을 쓴 저자의 강의로 진행되며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은 강의 후기를 나누고 강사가 추천해주는 그림책을 수강생들과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첫 강의는 오는 2일 「아빠와 함께 그림책여행」라는 책으로 유명한 이루리 작가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방법과 좋은 그림책은 어떤 책인지를 안내한다. 

이어 「그림책에게 배웠어」의 저자인 김주희,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의 저자 엄혜숙,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수다」의 어영수 작가의 그림책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그림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림책학교는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및 접수 ☏061-749-8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