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4일 삼산도서관에서 다문화가정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종이접기 전문강사인 신재란 강사를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놀이법, 종이접기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평소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만으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번 교육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2014년부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자원봉사자가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