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3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바른먹거리 안전한 밥상을 위한 순천시 로컬푸드 모니터링단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주부, 요리강사, 농민 등 로컬푸등 관심있는 시민들로 구성됐다.  

모니터링단은 올 연말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로컬푸드 시책 및 프로그램 홍보, 로컬푸드 관련 시민 의겸 수렴 및 개선 건의, 각종 로컬푸드 행사시 자원봉사활동 참여 및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직매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적 기준으로 보기보다는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더 이상 설 곳이 없는 우리 농민들에게 시와 시민이 합심해 희망의 기회를 열어주고, 소비자에는 수입농산물과 GMO 농산물로부터 안전한 밥상을 지켜준다는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단 역할이 밑거름이 돼 로컬푸드가 점차 시민운동으로 확산돼 순천의 또 하나의 먹거리 혁명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년여에 걸쳐 준비해 온 로컬푸드직매장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지난 6일 임시 개장하고 21일 정식개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