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읍은 10일 읍사무소 앞 화단에 시가 추진하고 있는 28만 시민을 하나로 릴레이 지역주민화합을 위한 ‘사감나무’ 를 식재했다.

이날 오후 3시 사감나무 식재 행사에는 신영수 승주읍장, 박용운 시의원, 박상중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순 승주읍이장단장을 비롯한 직능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감허깅, 사감나무 식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슬비가 내리기도 했으나 승주읍 유흥리 삼밭골농장 장경수 대표가 기증한 굴거리나무를 사감나무로 식재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자는 메시지로 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감동을 안겨줬다.

굴거리나무는 ‘내사랑 나의품에’라는 꽃말을 담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사감나무이다.

한편, 신영수 승주읍장은 “이번 사감나무 식재는 지역 화합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사감운동을 통해 행복도시 순천과 승주읍을 만들어 가겠으며, 행복문화를 전파하는 사감운동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