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4일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위문을 실시했다.

시는 순천향림실버빌 등 7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420명의 어르신에게 자녀들을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한 빵, 두유, 바나나 등 간식을 전달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각 읍면동별로도 어버이날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크고 작은 행사를 마련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송광실버하우스, 성산요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르신들은 “5월 가정의 달에는 멀리 사는 자녀들이 더 그리운데 이렇게 자녀들을 대신해 찾아주고 위로해주어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