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이수교회(담임목사 조용범)에서는 지난 30일 덕연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9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곰국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대접하고, 웃음치료, 흥겨운 공연을 제공해 평생을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효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매년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순절(부활절 전 40일)기간 동안 1,000원씩 헌금하며 준비해왔으며, 조용범 담임목사는 12년전 순천이수교회목사로 부임하면서부터 꾸준하게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덕연동장은 “지역사회의 종교기관으로서 순천이수교회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효 실천을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덕연동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