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만성질환 관리의 날로 정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 또한 전체 사망자의 81%에 달한다. 

또한 현대인의 스트레스, 우울증, 대인관계, 정신건강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가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 진고 있다. 

이에 4일 순천시 보건소 민원실은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100세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만성질환관리의 날을 건강관리의 날을 첫 운영한다.  

이번 건강의 날 행사에서는 만성질환, 우울증, 치매, 금연 등 에 대한 예방교육과 혈압, 당뇨, 스트레스, 치매, 우울증, 인바디(비만), 폐나이 폐활량, 사상체질,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여러 검사들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사운드테라피, 아토피 예방,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코너와 건강노래 배우기, 통기타 연주 등 문화 행사를 겸한다.

시 관계자는 “건강의 날 운영으로 순천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도 영양,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증 자살관련 상담으로 자살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위험성 평가를 통한 적절한 지원 연계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지역보건담당(061-749-68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