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 관내 우수한 개인정원을 선정해 개방하는 정원관광 프로그램인‘2016 오픈가든 투어-담장너머로 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투어는 오는 8일까지 운영되며 투어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접수페이지(네이버에서 오픈가든@ 검색)통해 사전예약 접수하거나, 잔여좌석이 있을 경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이번 투어는 봄이라는 계절테마를 바탕으로 임청대, 옥천서원 등 원도심 문화재와 연계한 도보 투어 코스 운영, 스토리가 있는 개인정원, 가든파티 및 음악회 개최 등 투어 참여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투어 코스는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을 출발 및 도착장소로 하여 A코스는 원도심 문화재와 연계한 도보 투어, B코스는 동천과 옥천, 이사천에서 순천만으로 연계되는 버스 투어로 나누어 진행된다.

운영 횟수는 평일 및 공휴일에는 A 또는 B코스 중 1회 / 토요일에는 오전 A코스, 오후 B코스 2회씩 총 12회로 운영되고 있다.

오픈가든 투어에 참여한 시민은 “평소에 보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접근할 수 없었던 아름다운 정원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석하게 됐다”며 “정원을 가꾼 주인의 정성과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순천의 개인정원을 통해 정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전했다.
  
기타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정원산업과(061-749-4874, 061-754-0772)로 전화문의 또는 오픈가든 투어 블로그(http://opengarden.tistory.com) 및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opengardenday)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오픈가든 투어란, 일정기간 동안 개인의 정원을 공개해 스토리를 들려주고, 정원이라는 장소와 소재를 매개체로 하여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정원관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