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은 오는 4일 홀로어르신들께 행복선물 전달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렵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드려 ‘孝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선물 전달에는 해룡면이장단(단장 김진수), 해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채온), 해룡면청년회(회장 이일준), 해룡면부녀회(회장 임미순), 해룡면마중물협의체(위원장 지성호)등 관내 5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형편이 어렵고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 50여 세대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쌀, 선풍기, 라면, 화장지 등 25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수 해룡면 이장단장은 “급속한 고령화, 핵가족화로 부모에 대한 부양의무가 점점 약화되고 가족사랑이 더욱 절실해 지는 요즘, 작은 나눔이 큰 사랑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일종 해룡면장은 “어르신들이 외롭고 쓸쓸하지 않도록 보살펴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소중하게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 동안 해룡면은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은 이웃에 집안청소, 전기수선 등의 자원봉사 활동이 끊이지 않았으며 개인 독지가의 후원도 잇따랐다.    

특히 보해양조 젊은잎새 봉사단은 매월 해룡면 관내 경로당 2개소를 방문해 청소봉사는 물론 말벗, 반찬제공 등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또한 해룡면 산들담은 정승재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가정 5세대에 4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