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에서 25일까지 전남 해남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순천시 선수들이 결단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순천시 선수단 150명이 모여 필승의 의지와 함께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선수단 대표 오상섭(축구),조상기(씨름)선수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결단식에 참여한 명창환 순천시 부시장은 “그 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이 선수들과 순천시의 보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굳건한 신념을 갖고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을 가진 선수단은 4월 22일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회식 일정을 시작으로 4일간 명예를 걸고 겨루게 된다.

선수 220명과 임원 110명으로 구성된 순천시 선수단은 각종 훈련들을 소화하며 이번 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활동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는 정구,궁도1위 유도,바둑2위 배구,씨름,골프,검도 3위으로 종합성적 3위의 높은 성적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