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4월 4일 오후 2시에 건축가이자 도시사회학자인 김정후 박사를 초청해  건축관련단체, 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열리는 이날 특강에서 김정후 박사는 ‘세계적 추세가 된 유럽 산업유산 재활용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건물 재활용을 통한 도심 재생, 부읍성 관광자원화 등 순천시에 부합된 도시 밑그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저서로는 발전소는 어떻게 미술관이 되었는가, ‘유럽건축 뒤집어보기’가 있으며 김정후 박사는 현재 한양대 도시대학원 특임교수이자 런던대학(UCL) 지리학과에서 연구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 및 사회단체에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의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