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장천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장천동 관내에 있는 ‘마을과아이들 어린이집’과 연계해 경로당에 부활절 달걀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부활절을 기념해 달걀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는 마을과아이들 어린이집 (원장 남영옥)과 장천동 마중물협보장협의체가 함께 뜻깊은 일을 해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져서 진행하게 됐다.

경로당을 방문한 아이들은 어르신들게 달걀을 나눠 드리고 안마해드리기, 노래부르기와 사감운동 실시로 세대 간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종국 장천경로당 회장은 “고사리손으로 만든 달걀을 보자 명절에야 볼 수 있는 손주생각에 가슴이 뭉클했고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14명으로 구성된 장천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월 25일을 찾아가는 이웃돌봄의 날로 지정해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담은 사랑나눔보따리 전달과 주거환경개선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에는 여인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3가구를 방문해 백미, 라면 등 사랑나눔 바구니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은 없는 지 꼼꼼히 살펴 드렸다. 

황인규 장천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 주민모두가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