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올 한해 동안 시민 한사람이 15권의 책읽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실천하는 1인 15권 책읽기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독서인구 확대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다.  
 
책읽기는 올 한 해 동안 15권의 책 읽기를 실천하고 싶은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책읽기 기록표를 배부하며 매월 책을 읽고 그 내용을 간단히 기록해 도서관 관계자에게 확인을 받는 방법으로 시민들의 책 읽기를 독려한다. 

연말까지 15권 목표를 달성한 시민들에게는 15권 클럽인증서와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오는 22일부터 4월 15일까지 가까운 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평소 책읽기 실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의도적으로 책을 읽게 해 점진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책 읽기 대상 도서는 정원도시에 어울리는 시민의식 함양과 우리시의 미래 나아갈 방향 및 시민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도서, 생명존중, 환경, 공동체 등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도서, 국내 및 국외 작가의 단행본,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인문학 도서, 종교 편향적이지 않은 도서 및 외설적이지 않은 도서 등이며 만화와 환타지 소설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