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합창단 제7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탈리아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연하는 정기연주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리톤 고성현과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유정필과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좀처럼 보기 드문 공연으로 관객의 풍부한 감성을 자극 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인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칸초네 ‘입맞춤’, ‘아침의 노래’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대혁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제72회 순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좌석은 조기 매진돼 공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순천시는 예매를 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공연 당일 30분전 현장에서 5,000원권 입장권 100매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