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시민소통과 | 등록일 | 2016-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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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천시, 2016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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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016년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 심사 결과 총 65개 사업에 2억 8100만원의 사업비가 결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한 달간의 공모 결과 93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작년 대비 신청(건)수가 75% 증가한 수치이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행정의 손이 아닌 주민이 직접 바꿔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을단위 주민단체의 참여가 늘고 있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최종심의 등 4단계의 심층심의과정을 거쳤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순천시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 만들기 위원들은 ‘올해 사업은 마을에 대한 애정이 많은 주민조직이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여 심사하는데 힘들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승주읍주민자치위원회는 옛 장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쌍암장을 중심으로 시골장터의 따뜻한 인심을 되살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는 흑두루미 어울림 합창단을 구성, 노래를 통해 하나되는 도사동을 만들어보겠다는 큰 포부를 밝혀 주목해볼만 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세부 실행계획 수립부터 사업추진, 정산까지 중간지원조직인 ‘생활공동체지원센터’가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생활공동체위원회’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2005년에 좋은 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시작해 주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매년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매년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공동체를 육성하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도시의 진정한 토대를 튼튼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마을을 바꿀 수 있다. 주민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시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 결과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과(061-749-5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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