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적기 영농실천을 위해 3월 2일부터 승주읍 유동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사용 교육 활동에 나선다.

시는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 불편이 많은 오지마을과 취약지의 영농현장을 중심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0회에 걸쳐 166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를 수리하고 농기계 안전사용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에 드는 비용은 농기계 한 기종당 부품가격 5만원까지는 무상이며 초과한 금액은 농가가 부담한다. 

사실 농기계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가의 부품 값을 제외하면 수리는 대부분 무상인 경우가  많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기계수리 사업은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농기계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읍면동사무소 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749-8701, 87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