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의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교재  ‘환경이 뭐예요?’를 발간해 관내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순천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제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어 지난해 말 실시한 선생님들과 면담을 통해 모니터링결과 환경교육 교재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약 92%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도 관내 초등학교 43개교 1학년 학생용과 교사용, 학습용 CD로 구성된 교재를 보급해 어린이들의 친환경 가치관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니터링을 통한 담당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1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부재료(스티커) 제공 등 책자를 보완했으며 에너지, 자연과 생태, 쓰레기와 재활용, 순천만국가정원, 자원순환센터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실천 방법도 추가로 수록했다. 

심순섭 환경보호과장은 “환경교육 교재를 통해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생명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향후 고학년을 위한 환경교육 교재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