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의 허브 삼산동, 한계를 넘어 대담한 변화를 이끌다. 
2015년 주민열정과 화합 이끌며 실핏줄 공동체 기반 구축 


삼산(三山)은 이수(二水)와 함께 오랫동안 순천을 상징해 왔으며, 순천만과 함께 정원도시의 발원이 되어왔다. 

이러한 삼산을 품은 삼산동은 국가정원도시를 여는 관문으로 주민의 열정과 노력에 행정의 창조적 협업이 더해져 사실상 원도심을 이끌어 가는 대표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5년 삼산동(동장 황태주)은 풍부한 상상력․무한한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대학로 문화조성과 조비골의 창조적 재생,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로를 배려하고 공경하는 더불어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지역 공동체 강화

우선,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읍면동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인문학 강의인 ‘향연’을 개설해 시민의식 함양과 주민화합을 이끌었다. 

용당 뚝방길 벚꽃 축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해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강화했으며, 지역의 불편사항을 지역민의 기술로 해결하는 삼산대장간을 운영했다. 

또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 주민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SNS를 활성화해 국가정원도시 지정 시민 붐조성과 기초질서 지키기에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원도심에서는 처음으로 마을지기를 도입해 지역의 문제점을 스스로 고민함으로써 공동체 인식 변화를 통해 주민스스로 마을을 바꾸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 지역활성화를 위한 노력

지역 활성화를 위해 순천대 상가번영회를 구성해 행정․주민․지역활동가가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과거 시민여가의 산실인 조비골을 향림골로 재생시키기 위해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에 공모해 4억원을 지원 받기도 했다. 

대학가 원룸촌이 형성된 관내 특성상 학생과 여성 등 상대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4개 기관이 협업하는 안심원룸 인증제를 도입했다. 

▲ 더불어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더불어 행복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습관 형성시기인 유아를 대상으로 기초질서지키기 등에 대한 ‘행복습관 릴레이 코칭’을 전개했다

불법 주정차․ 신호위반․무단횡단 3가지를 하지 않겠다는 삼산삼안 운동을 전개해 선진의식을 확산시킨 결과 24개 읍면동에서 처음으로 교통질서 준수율 100% 도전 캠페인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직능단체 담당제를 실시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삼산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실핏줄 공동체 복지를 강화

2015년 한 해 동안 45,000천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1,378세대에 나눔으로써 구석구석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12월에는 삼산동행사추진위원회․효산고․순천대․KBS순천방송국 등 묵은 사랑을 전달하는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지역의 미래를 키우는 장학금 전달,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쌀 후원 등도 이어져 이웃을 살피는 실핏줄 공동체 복지를 강화시켜 가고 있다. 

황태주 삼산동장은 “삼산과 봉화산, 석현천과 동천의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청춘과 젊음이 가득한 대학로 거리조성, 시민 힐링휴식처로 제2의 비상을 준비하는 조비골, 봉화산둘레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쉼터인 업동호수공원 등을 발판으로 읍면동의 한계를 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며 2015년 주민과 함께 가슴 뛰는 한 해를 보냈으며, 

2016년에도 이러한 시책을 개선․발전시키고 자연과의 공존을 통한 지역살리기로 시민 행복체감도 향상을 위한 노력에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를 더하여 순천의 대담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