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순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17일 조충훈 순천시체육회장, 체육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모르 웨딩컨벤션 2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는 올 한해를 돌아보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로자를 포상함으로써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북소리예술단과 김현주 명창의 공연을 시작으로 32인의 체육유공자 표창, 2015년 체육행사 경과보고에 이어 체육행사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순천시체육회는 체육인들의 사기앙양과 지역 체육진흥에 헌신한 체육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영예의 체육인 대상에는 정대식(체육회 부회장), 전라남도체육회장(전라남도지사)표창에는 이희철(체육회 이사), 이은미(공무원)이,

체육발전상 김종열(태권도협회장), 공로상 심상진(유도협회장), 지도상 김혜경(볼링협회장), 연구상 김백수(시청 정구부 코치)가, 

우수가맹단체로 궁도협회(협회장 한규성), 배구협회(협회장 위길량), 씨름협회(협회장 박문수), 학교체육 우수 팀으로 팔마중 배구팀이, 

일반지도자는 우슈협회 장보근 외 3명, 학교체육 지도자로 이영상 순천고 축구 감독외 4명, 일반체육 우수선수로 시청 정구팀 김동훈 외 3명, 학교체육 우수선수로 순천공고 유도 이광희 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순천을 빛낸 선수로 2015년 제20대 천하장사로 등극한 정창조 천하장사와
지난 7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유도 -70kg급 금메달과, 10월 국제 그랑프리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성연 선수(국가대표)가 참석 순천시 체육회장 감사패를 수상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한편, 순천시체육회장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3월 전국 동계실업정구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5년 만에 전남도민체육대회 3위 입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 순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지도자, 체육회 이사, 가맹단체 회장 등 체육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는 5백만 관광객을 우리시 지역경제와 연계로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체육인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