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면 마중물복지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 19세대에 백미 20포(20kg)와 부녀회에서 마련한 김장김치 11박스를 전달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위문품은 2015 송광면 사진전에서 박용학 송광면장(마중물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과 김명순 주무관이 상품으로 받은 40여 만원의 상품권을 기증하고 마중물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이 심시일반 모아 현금 75만원과 백미20kg 3포를 마련했다. 

마중물 복지협의체 의원들은 회의를 통해 복자사각지대에 놓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지역주민 오봉마을 지판규씨는 현금 20만원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저도 동참 하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위문품을 받은 산척마을 주민 박씨는 “생활이 어렵지만 정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용학 송광면장은 “좋은 뜻으로 시작된 나눔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져 생각보다 많은 위문품이 모아졌다며, 송광면 주민들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번 일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