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시가 범 시민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사감운동이 각급 기관단체와 초등학교 등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 

지난 11일, 순천대석초등학교에서는 12월 기관장 릴레이 사감운동 주자로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이 나서 등굣길 초등학생들에게 사감운동을 펼쳤다.

기관장 릴레이 사감운동은 미래성장 잠재력이 큰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사감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순천시장, 경찰서장, 교육장 등이 참여해 지금까지 초등학교 7개소를 대상으로 총 7회 실시됐다.

사감운동에 참여한 조경훈 대석초등학교장은 “사감운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함은 물론 어린이들 인격형성에도 좋아 학교에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은 “처음에는 사감운동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전파가 될까 의아해 했으나 오늘 직접 실천해보니 서로가 힐링이 되고, 경직되었던 마음이 풀리는 것 같다.”며 

“순천보훈지청 또한 밝은 직장문화 형성을 위해 사감운동 전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포옹하는 사감운동은 행복호르몬인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정서적 안정감이 증대되고 불안감과 긴장감이 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