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은 11일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좌야초 ‘효 실천 봉사단’에서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발표회 1부는 순천시에서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하는 사감운동 후 좌야초 ‘효 실천 봉사단’ 회원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오카리나, 벨리댄스, 사물놀이, 탬버린 댄스, 합창 등을 약 1시간 동안 선보였다.

2부는 좌야초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 5박스를 저소득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효 실천 봉사단’은 효행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효 실천 운동 전개를 위해 계획된 좌야초등학교 학생봉사활동 단체다.

정영재 노인장수복지대학장은 “지역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나이든 노인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발표회를 개최해 줘서 고맙다”며,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큰 박수로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석현 좌야초등학교장은 “실천중심의 효 교육 활동은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효 실천 봉사단’ 구성 및 활동으로 좌야초등학교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효 실천이 습관화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 60명의 정원으로 구성된 해룡면 노인장수복지대학은 주1회 노래, 풍물, 판소리, 종이접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