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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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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상수도과 등록일 2009-02-12
제목 순천시, 어떠한 가뭄도 수돗물 공급 끄떡없어
순천시,  어떠한 가뭄도 수돗물 공급 끄떡없어
- 단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고군분투 -

수돗물은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중에서 시민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것이며, 만약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면 시민이 감수해야 할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그런데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우리나라 일부지역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순천시 역시 우리나라에서 가뭄이 매우 심한 지역중의 하나다. 

지난해 9월 이후 순천지역의 강우량은 80mm를 기록하여 작년대비 13%(640mm)에 불과하여 주암댐이 건설된 이후 가장 심각한 가뭄이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위해 발 빠르고 세련된 상수도 행정으로 대처하고 있다.

 발 빠른 가뭄대비 대책 수립
순천시는 지난해 9월 다른 지자체는 가뭄대비를 미처 생각지도 않은 상태에서 가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가뭄의 진행정도에 따라 4단계로 ‘가뭄대비 비상 급수대책’을 수립했다. 

10월부터는 가뭄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등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 더욱 심도있는 대책으로 계획을 변경 수립하여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여 소규모수도시설 가뭄극복
순천시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소규모 수도 시설이 있다. 읍?면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246개소의 소규모 수도 시설은 수원의 수량이 적어 가뭄이 발생할 경우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마을 단위로 개인용관정, 농업용관정, 계곡수 등 231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조사를 하여 수원이 고갈될 때 대체할 수 있는 수원을 미리 확보했다. 

그리고 순천시 관내 소방서 및 민간인 급수차량의 보유대수를 파악하여 비상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라남도에 병에 담겨진 수돗물 10,000병을 신청하여 비상시 공급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다.

수원이 고갈된 지역에 지하 관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된다.
노관규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환경부를 수차례 방문, 가뭄상황을 적극적으로 호소하여 전남에서 가장 많은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18억을 포함 36억원의 예산으로, 현재 55개소에서 관정개발과 함께 식수원을 연결하는 시설물 개량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국비 7억원을 추가로 요청하여 관정 15개소와 관로 7.5km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단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고군분투
 순천시 원도심은 광역상수원(상사조절지댐)과 이사천의 원수를 이용하여 남정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며, 신도심은 전량 이사천의 원수를 이용하여 수돗물을 공급한다. 남정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주암본댐의 저장량은 25.74%(예년대비 56.75%), 상사조절지댐의 저장량은 50.19%(예년대비 72.04%)를 유지하여 예년보다는 훨씬 못 미치지만 앞으로 150일 가량 원수를 공급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신도심은 분지형태로 도시가 형성되어 수돗물 공급이 짧은 시간이라도 중단되면 고지대의 수도 관로에 공기가 유입되어 정상 급수를 재개하는데 수일이 걸리는 불리한 조건이다. 즉 신도심은 다른 지역과 달리 시간제 급수나 격일제 급수가 불가능한 지역이다. 

대룡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이사천의 수량이 매우 부족하여, 순간적으로라도 신도심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이사천의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사천에 수중펌프를 추가로 설치하고, 수시로 이사천의 하상을 굴착하여 한방울 의 물이라도 더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상사조절지댐에서 이사천에 방류하는 수량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수자원공사에 수차례 협조요청을 하여 수량을 확보했으나, 점차 상사 조절지댐의 저수량이 낮아져 수자원공사에서 방류량 증량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아 현재는 수자원공사와 물 확보를 위해 투쟁에 버금가는 상황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와 수자원공사가 이사천의 기득수량과 하천유지용수량에 대해 상호 의견을 달리하고 있어서 원천적으로 기득수량과 하천유지용수량을 조정하는 협의를 착수했다. 

한편으로는 이사천의 수량이 고갈하여 더 이상 대룡정수장에 공급할 수 없을 경우, 광역상수원(상사조절지댐)으로 전량 대체할 수 있는 비상도수관로를 시험 가동하여 대비하므로써 시에서는 수돗물이 중단되는 일은 결코 없도록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참여가 절실한 시점
 ‘우리나라가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에 속하기 때문에 물을 절약해야 한다’는 홍보는 수년간 계속되어 웬만한 시민이라면 알겠지만 피부에 와 닿게 실감한 시민은 적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상황은 다르다. 시민들이 단 한방 물이라도 아끼는 절수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관 주도의 가뭄대책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참여도 절실하다. 순천시민 한사람이 하루에 340ℓ(‘08년 기준)의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효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을 용도별로 분류하면 화장실 변기용 25%, 싱크대용 21%, 세탁기용 20%, 목욕용 16%, 세면용 11% 순이다. 따라서 화장실 변기에 벽돌을 넣거나 세수한 물을 재활용한다면 물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식기 세척시 설거지통을 이용하면 60%, 샤워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 50%, 빨랫감을 한번에 모아 세탁할 경우 30%의 물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각종 언론과 반상회, 캠페인, 전광판 등을 통해 가뭄 상황을 알리고 절수운동을 시작하여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지난 9일과 10일 국무총리실에서 순천시 가뭄극복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위기에 대처하는 노관규시장의 지도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으며, 다른 지자체에 수범사례로 제시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해 갔다. 

기상청 전망에 의하면 3~4월 강우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뭄은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 같다. 

공무원의 혼신의 노력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진다면, 어떠한 가뭄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지향하는 순천시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담당 : 상수도과  윤한음 74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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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